많은 여성들이 ‘생리 스트레스’로 ‘자살’까지 생각하곤 한다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이 땅의 모든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생리 중 생기는 증상이 몇 가지 있다고 한다.

아무리 먹어도 만족이 안되는 식욕, 허리와 배에서 느껴지는 끔찍한 통증,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 기복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겠다.

실제로 수많은 여성이 여러 가지 생리 증후군 증상으로 괴로워하며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까지 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자살 충동이 빈번하다면 단지 감정 기복이나 신체적 고통에서 이어진 생각이 아닌 ‘호르몬 장애’를 의심해봐야 할 것 같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월경전기 불쾌감 장애(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PDD)”에 대해 소개했다.

PDD는 ‘여성 우울 증상’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월경 전 증후군(PSD)보다 한 단계 심각한 증상이며 최근 새로운 진단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출처 ‘린여성병원’

PDD의 주요 특징으로는 생리 전 정서적 불안정성, 분노, 흥미 감소, 무기력, 집중 곤란 등의 불쾌한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매번 생리 때마다 심각한 PDD 증상을 겪고 있다는 한 여성은 인터뷰에서 “일주일 동안 불안하고 우울해 자살하고 싶은 충동마저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PDD의 원인은 생리 주기마다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뇌에서 나오는 신경전달물질의 상호작용에 의한 것으로 여겨지며 특히 세로토닌의 변화가 정상적인 호르몬 주기와 작용하여 중추신경계의 민감성을 상승시키면서 발생하게 된다.

PDD의 증상은 20대 가임기 여성 중 20~40%가 겪고 있으며, 이는 증상이 심각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라고 하니 남성들은 공감이 잘 안될거다.

특히 우울장애, 불안 장애로 자살 충동을 느낀다면 과거 신체적 학대를 당한 경험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관련돼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PDD 증상이 심각할 경우 하루 빨리 전문적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해결법을 찾는게 좋을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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