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말년인가 ‘파괴의 신’ 주호민 영향 받아 탈모 시작(?)된 만화가 이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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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화가 겸 유튜버 이말년이 주호민에 의해 파괴되고 있는 걸까. 친구 겸 동료인 주호민을 따라 함께 탈모갤에 입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한다.

지난 6일 이말년은 트위치 TV를 통해 짧게 깎은 머리를 최초 공개했었다.

짧은 머리에도 불구하고 샤프하고 뚜렷한 이목구비는 여전히 훌륭했지만, 깊게 파고 들어간 M자 이마가 눈에 띄게 보였다. 심지어 숱도 많이 부족해져 속살이 군데군데 보였다.

이마가 얼굴의 절반을 넘길 만큼 훤히 드러나 있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풍성한 숱을 자랑했던 그였지만, 어제의 그는 너무도 달라져 있었다.

이말년 역시 짧아진 머리를 의식한 듯 가수 김민우의 노래 ‘입영 열차 안에서’를 불렀다. 노래에는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긴 싫었어” 등의 가사가 담겼다.

갑작스러운 이발에 대해서 그는 “심경의 변화가 아니라 머리를 말리기가 너무 귀찮았다”며 “완벽한 아재가 되려면 외모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며 이건 내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해진다.

출처 ‘에펨코리아’

M자를 외치는 시청자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와이프가 귀여운 원숭이 같다고 해줬다”며 애써 긍정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앞서서 이말년은 여러 차례 만화와 방송 등을 통해 탈모인의 고충을 희화화한 적 있다. 특히 한 연재작에서는 “얘는 발랑 까졌지만, 아저씨는 머리가 까졌잖아요” 같은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유튜브에서도 ‘대머리인데 옆머리를 넘기는 이유’, ” 대머리 작가님과 함께 하는 대머리 월드컵’, ‘대머리는 헬스장에서 가발을 벗을까, 쓸까’ 등의 콘텐츠를 진행했다.

하지만 그 역시 슬프게도 오랫동안 탈모를 앓아온 환자다. 앞서 그는 2015년 한 라디오에 출연해 “직업병은 딱히 없는데 스트레스성 탈모가 있다”고 조심스레 밝히기도 했었다.

풍성충이면서 거짓말하는 것 아니냐는 눈초리가 있었지만 그는 자신에게 ‘M자 탈모’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탈모갤 회원들과 동지임을 세상에 밝혔다.

[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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