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에서 칼부림을 한 ‘범인’은 임시완이다

OCN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이 고시원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살해하며 제2의 이동욱이 됐다.

6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최종회에서는 윤종우(임시완 분)가 서문조(이동욱 분)를 비롯한 고시원 사람들을 전부 죽이고 살아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종우는 서문조에게 납치된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고시원으로 들어갔다.

고시원으로 들어간 윤종우는 칼을 꺼내들며 변득종(박종환 분), 홍남복(이중옥 분), 서문조를 덮쳤다.

하지만 혼자 힘으로 이들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몸부림치다 곧 쓰러졌다.

윤종우는 정신을 잃었다가 온몸이 결박 상태에서 눈을 떴다.

그의 옆에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누워있었다.

윤종우가 “뭐 하는 짓이냐”라고 소리를 지르자 서문조는 윤종우에게 섬뜩한 제안을 했다.

바로 밖에 있는 고시원 사람들을 모두 죽이면 살려주겠다는 것이다.

윤종우는 자신이 살기 위해 서문조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윤종우는 서문조 못지않게 잔혹했다. 그는 칼과 도끼로 고시원 사람들을 무참히 살해했다.

모두를 죽인 뒤 윤종우는 서문조를 찾아가 “이제 흥분된다. 너를 죽일 수 있는 게. 대체 왜 그랬냐”라고 소리쳤다.

서문조는 “이유랄 게 있나. 사람은 원래 그런 거다. 본능적으로 물어뜯고 고통스러워하는 거 보면서 즐거워하고. 너도 사람들 죽이면서 그랬잖아”라고 답을했다.

이에 윤종우는 서문조를 향해 칼을 겨누며 “사람이라면 아무리 나빠도 너처럼 안 한다. 고통스럽게 죽어라. 악마야”라고 말했고, 서문조는 “(역시) 당신은 내가 만든 최고의 작품”이라며 활짝 웃었다.

윤종우는 무표정으로 서문조를 반복적으로 찔러 죽였다.

출처 ‘한국경제’

윤종우는 무사히 구출된 후 경찰에게 서문조가 고시원 사람들을 모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윤종우는 자신이 서문조만 죽였다고 거짓 자백했다.

많은 사람들은 윤종우가 서문조를 죽인 것을 정당방위로 봤고, 윤종우는 자신의 죄를 숨겼다.

이후 자신을 의심하는 전 순경 소정화(안은진 분)의 추궁에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윤종우는 집단 살해 후 서문조의 환상을 보게 됐다.

그는 자신이 있는 병원에서 소설을 쓰는 척 했지만 컴퓨터에 ‘죽어’라는 글자만 연달아쳤다.

끝에 윤종우의 모습은 서문조와 오버랩됐고, ‘타인은 지옥이다’는 시청자를 역대급 공포로 몰아넣은 뒤 막을 내렸다고한다.

[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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