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을 탈출해 17년간 숨어 지내던 범인이 ‘드론’에 발각되어 다시 감옥으로 돌아갔다

이하 출처 wechat

중국 감옥을 탈출해 무려 17년동안 산 속 동굴에서 숨어 생활한 탈주범이 현지 경찰에 어이없게 붙잡혔다

여성과 아동 인신매매 혐의로 수감 중이던 그는 2002년 3월 중국 남서부 쓰촨성(四川省) 감옥을 탈옥해 도피생활을 해온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그는 산악 지역으로 도망쳐 혼자 동굴에서 살았으며

경찰은 지난 9월 초 탈옥한 죄수가 동굴에 살고 있다는 익명의 제보를 입수한 뒤 일대를 수색해왔다고 한다.

사람이 직접 진행한 수색에서 그을 찾아내지 못했던 경찰은 드론으로 일대를 수색한 끝에 마침내 은신처를 발견하게 되었고

가파른 절벽에서 인위적인 푸른색 양철지붕과 쓰레기가 널려 있는 모습을 포착한후 용의선상에 올려두었다.

동굴을 찾은 경찰은 마침내 홀로 앉아있던 그를 발견해 체포하였고

탈주범이 은신해 온 공간은 2㎡ 남짓으로 좁았으며 너무 작아서 똑바로 서 있을 수 조차 없는 크기였다. 경찰은 그가 동굴 내에서만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플라스틱 병을 사용하여 근처의 개울에서 식수를 얻고 나뭇가지로 불을 지펴 음식을 요리한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가 오랫동안 혼자 지내왔기에 의사소통이 어렵고 그는 오랫동안 씻지도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였고 경찰은 그를 다시 감옥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코리안즈]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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