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률↓사망률 UP” 심각한 ‘저출산’ 문제의 원인

이하 기사의이해를돕기위한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급격한 저출산이 지난해 출생아 수를 20만 명대로 끌어내렸다.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는 27만2천4백 명에 그쳤다.

2000년 64만 명이던 한 해 출생아 수는 2002년 이후 15년 동안 40만 명대를 유지하다 2017년 30만 명대로 떨어졌고, 불과 3년 만에 20만 명대로 하락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전년보다 0.08명 감소했다. 이는 세계 최저 수준으로, OECD 회원국 평균 합계출산율보다 한참 뒤쳐진다.

특히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곤두박질하며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0.7명대에 진입했다. 30대 초반과 20대 후반의 출산율이 많이 감소한 가운데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출산율이 줄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혼인 건수는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3%가 줄었다. 사망자 수는 30만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명이 증가했다.

급격한 저출산과 사망자가 늘면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기록적인 저출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혼인 감소까지 겹치며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구 절벽 현상이 올해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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