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강력한 목소리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

뉴스1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 여성본부’와 41개 여성단체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라”며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반대하는 여성단체 성명’을 통해 “71년이나 지나도록 한국전쟁을 끝내지 못한 채 분단의 고통과 전쟁의 두려움을 안고 한반도에 거주하는 여성들은 모든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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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오늘 밤에도 싸운다(Ready to fly tonight)’는 모토로 당장이라도 시행할 수 있는 전쟁 준비 훈련”이라며 “공격과 대응공격 등으로 치명적인 피해와 파괴를 겪어야 할 한반도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고려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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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정부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전시작전권을 환수받기 위해 필요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 중심의 훈련이며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 자체로서 최대 규모의 무기를 동원하고 참수 작전 등 지휘부 제거와 점령을 상정한 훈련이 방어적 훈련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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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미 협상은 적대적 관계를 정상적 관계로 전환하기 위한 신뢰 구축과정이 필요한데, 북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라 규정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북미의 신뢰가 아니라 불신으로, 군사적 충돌의 가능성을 강화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북미 간 대화의 가능성을 열기 위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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