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가고 싶다 ‘할머니’가 애원하자 ‘머리채’ 잡은 간병인 (영상)

대만서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애원하는 할머니의 머리채를 잡는 등 폭력을 휘두른 간병인이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해당 사건은 당시 공원에서 할머니를 폭행하는 간병인을 보고 한 누리꾼이 찍어 인터넷상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하-Facebook ‘anita.keh’

영상 속에서 간병인은 늙은 할머니를 휠체어에 태우고 공원으로 나온 모습이었다. 할머니는 간병인에게 화장실에 가고 싶다며 두 손을 모아 간청하자 이를 화가 난 얼굴로 지켜보던 간병인은 다짜고짜 할머니의 머리채를 잡았다.

간병인은 분을 못 이긴 듯 머리를 세게 붙잡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했는지 갑자기 빗어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는 다시 뒤로 다가가더니 사람들이 보지 못하도록 할머니의 안쪽 허벅지를 이를 꽉 깨문 채 꼬집었다.

할머니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그만하라고 비는데도 그녀는 “정말 죽고 싶냐, 짜증 난다” 등의 욕설을 퍼붓기까지 하여 보는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 모습을 목격한 누리꾼은 할머니의 가족에게도 영상을 보여주며 학대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할머니의 가족들은 친절한 줄만 알았던 간병인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고 그녀를 경찰에 신고하였다.

간병인은 경찰 진술에서 머리를 빗겨주고 안마해 주었을 뿐이라며 학대 사실을 부정했다. 이 같은 충격적인 영상에 누리꾼들은 “자기 엄마였어도 그랬을까”, “믿고 맡긴 가족들은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까”, “꼭 처벌받았으면 좋겠다” 등의 분노하였다.

게시: Anita Keh 2020년 9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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