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헌팅포차’ 줄만 1시간 기다려.. 마스크는 ‘턱스크’

한국경제

지난 18일 밤 10시 40분 서울 강남역 인근의 유명 헌팅포차에는 손님 20명이 줄지어 대기 중이다. 사람 2명이 겨우 지나갈 정도의 비좁은 계단에서 앞뒤 사람들과 밀착해 있는 상태였다.

연합뉴스

직원은 오히려 손님 사이 간격이 떨어지면 ‘밀착해라’ 안내를 했다. 기다리는 1시간 20분 동안 한번도 직원은 마스크를 쓰라거나 거리를 두라고 지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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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장에는 방문자 명부도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된 첫 주말, 강남역 거리는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클럽과 유흥주점은 폐쇄된 상태였지만 헌팅포차 등 주점은 운영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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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서실에 포함된 헌팅포차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영업금지다. 그러나 번화가의 헌팅포차들은 대부분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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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헌팅포차가 법적으로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헌팅 시스템을 중지하고 음식만 판다는 명분으로 문을 여는것이 가능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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