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서 못 나와 썩어버린…” 새끼와 함께 ‘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

지난 21일 반려견 프렌치 불독의 출산을 위해 동물병원을 찾았다. 당시 수의사는 어미에게 자궁수축 호르몬인 옥시토신을 투여한 뒤 자연분만하도록 유도했지만 실패해 결국 제왕절개 수술을 하였는데 그는 5마리의 새끼를 어미 강아지의 배 속에서 꺼냈고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봉합 수술을 하였다.

이하-worldofbuzz

그러나 이후 어미의 상태가 이상했다. 강아지는 고통스러운 듯 몸을 비틀고 구토를 하며 밥도 먹지 못하고 게워내기 일쑤였는데 엘리스는 강아지의 상태가 걱정돼 지난 26일 다시 동물 병원을 찾아갔다. 수의사는 다시 어미 상태를 보더니 자궁에 새끼 한 마리가 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새끼 한 마리를 놓쳐서 자궁 안에서 죽은 것 같다고 사과하였다.

엘리스는 황당한 마음이 들었지만 우선 어미 강아지를 살리는 것이 우선이라며 수술받게 했다. 그러나 이미 죽은 새끼가 배 안에서 썩으면서 심각한 염증을 일으켰고 어미는 결국 손 써볼 틈도 없이 세상을 떠났다. 동물병원 측은 과실을 인정하며 엘리스에게 거듭 사과했으나 그녀는 억울하고 황당한 마음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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