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이던 소방관” 급류 휩쓸린 피서객 구하려다.. 28세 나이에 ‘순직’

연합뉴스 (이하)

지리산 피아골에서 피서객을 구하려던 119소방대원 한명이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구조 대상이던 실종 피서객 역시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8분쯤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에서 순천소방서 산악 119구조대 소속 김모(28) 소방관이 물에 빠진 피서객 A(31)씨를 구하던 중 급류에 휩쓸렸다고 한다.

당시 A씨는 급류에 휩쓸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상태였고 그럼에도 김 소방교는 안전로프에 의지하여 급류에 수색을 나섰다 변을 당한것이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와 헬기를 투입해 20여분 뒤 김 소방교를 구조했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후송된 그는 끝내 오후 4시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동료들은 그를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한 모범적인 소방관”이라 입을 모으며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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