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된 ‘한국늑대’ 복원 성공.. 죽기 직전 구출한 ‘새끼 늑대’ 6마리를 소개합니다

대전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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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늑대는 강아지와 똑같다. 공격성은 없고 하루에 밥 먹고 노는 6시간을 제외하고는 잠만 자는 신생아 같다. 언뜻 볼때는 6마리가 똑같이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털 색도 눈 색도 다 다르다. 한국늑대는 러시아 일대의 늑대와 유전자형이 거의 같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동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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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지난 2008년 대전 오월드가 ‘한국늑대 복원’을 목표로 늑대를 데리고 온 것이다. 이번에 태어난 아이들은 3세대 늑대로 처음으로 한국늑대가 낳은 한국늑대이다. 2015년부터 해마다 새끼늑대가 태어났지만 오래 살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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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야생성이 강해 ‘새끼를 기를 환경이 안된다’ 판단하면 약한 새끼를 죽이거나 세력다툼중 경쟁자의 새끼를 물어 죽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에 사육사들은 부모 늑대가 새끼를 키우도록 내버려두는 ‘자연 포육’으로는 아이들을 살릴 수 없다 판단 해 ‘새끼 늑대 구출 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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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구출한 ‘예서’의 경우 바로 전날 형제들이 경쟁 늑대에 물려 죽었지만 운 좋게 겨우 살아남은 아이다. 어미가 먹이를 먹으러 나온 사이 경쟁늑대가 굴속에 몰래 들어가 새끼 두마리를 물어 죽인것이다. 다음 날 또 다시 ‘예서’를 물고 나온 늑대에 사육사 두 명이 뛰어 들어가 구했다고 한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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