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3일’ 동안 라면만 먹고 게임하다 ‘전신마비’ 걸려 병원 실려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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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구들과 만나 가장 만만하게 놀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피시(PC) 방’일 것이다.

일단 피시방에 가면 기본 3~4시간 게임을 즐길 뿐 아니라 하루 종일 보내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특히 요즘 피시방은 최고급 사양의 컴퓨터에 다양한 식사 메뉴까지 제공돼 하루 종일 놀아도 지루할 틈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식사도 거른 채 게임만 하는 행동에 주의해야겠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중국 일간 환구시보는 좋아하는 게임을 과하게 하다가 평생 걸을 수 없게된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다고 한다.

중국 산산 출신의 남성 리(Li Qiang)는 쉬는 날을 맞아 좋아하는 인터넷 게임을 하기 위해 피시방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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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는 하루도 아닌 삼일 동안 날을 새어가며 게임을 즐겼고 게임에 너무나 몰두한 나머지 제대로 된 음식조차 먹지 않고 라면으로 급급하게 끼니를 때웠다.

이로 인해 몸에 큰 무리가 온 리는 갑작스레 팔과 다리에 마비를 느꼈고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알려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후 혈액 검사를 받은 리는 저칼륨 고나트륨 진단을 받았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음을 발견했다.

또 오랜 시간 움직임 없이 게임만 해 팔과 다리는 급성 마비로 오랜 시간 앉아 있을 수 없게 됐으며 지속적인 통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리의 담당 의사는 “라면만 먹은 불규칙한 식습관은 칼륨 결핍으로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심장마비까지 올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라고 조언했다.

식습관이 불규칙한 현대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칼륨 부족은 저칼륨 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라고 한다.

칼륨 결핍에 취약한 사람들은 콩, 바나나, 감자, 시금치 등 칼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섭취해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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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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