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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예능 촬영 중 사망에 대만 방송인 “한국이 모든 것을 망치고 있다”

유튜브 채널 ‘NOWnews’

대만의 한 유명 방송인이 중국 예능 촬영 중 사망한 자국 배우 가오이샹을 언급하면서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이 한국 예능계에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대만 방송인 재키 우는 대만 방송 나우뉴스(NOWnews)와의 인터뷰에서 대만계 캐나다 배우 가오이샹(高以翔)이 중국 예능 프로그램 촬영 도중 사망한 사건에 대한 질문에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해당 인터뷰의 질문에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이 없었지만, 재키 우가 먼저 한국 예능 얘기를 꺼냈다.

재키 우는 “한국 예능이 리얼리티 열풍을 일으키면서 대륙이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그 과정에서 한국 방송계의 안 좋은 관습마저 옮겨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인과 한국 프로그램이 모든 걸 망친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은 정말 바보 같은 것밖에 없다” 등의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증오 발언을 쏟아냈다.

유튜브 채널 ‘NOWnews’

배우가 중국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사망한 사건에 대해 뜬금없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비판한 재키 우의 발언에 대만 현지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대만 현지 누리꾼들은 “재키 우가 중국 눈치를 보고 있다”, “중국 방송을 탓할 용기는 없냐”, “갑자기 한국 얘기가 왜 나오는 거냐”며 그의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가오이샹은 지난 11월 27일 중국 저장(浙江) 위성TV의 예능 프로그램 ‘나를 쫓아봐’에 출연해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하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출연자를 극한상황으로 몰아붙이는 고난도 미션으로 악명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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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코리안즈] 조용수 기자

keitaro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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