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이 사준 로또 23억 당첨된 신입사원, 연락 끊고 잠수….(더보기)

이하 인터넷 커뮤니티

“팀장님이 사주신 로또로 1등 당첨됐으니 외제차 한대 사드리겠습니다”

회사 팀장이 사준 로또가 1등에 당첨됐던 한 신입사원은 패기 있게 이런 말을 내뱉었다고 한다. 팀원들에게는 100만원씩 뿌리겠다고도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며칠째 연락이 두절됐다.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심지어 사표까지 쓰지 않고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또 23억원에 당첨된 신입사원이 잠수를 탔다”는 내용이 담긴 글 하나가 게시됐다.

해당 글을 게시한 A씨는 “팀장과 팀원에게 주기로 한 것들을 안 주고 잠수를 탄 것 같다”면서 “그 어떤 말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그 회사를 (도망)나온 건 잘했다고 본다”면서 “분명 사람들이 그 직원에게 ‘쏴’, ‘돈 빌려줘’와 같은 말들을 했을 것”이라고 단정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외제차와 100만원을 굳이 해줄 필요가 있을까 싶고, 잠수타는 것도 욕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자신의 돈으로 구매한 게 아니고, 사준다고 ‘약속’을 했다면 사주는 게 맞다는 목소리가 크다고 한다.

반면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도 많다. 구두로 한 증여약정 계약은 임의로 취소 가능하고, 신입사원에게 법적인 의무도 없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는 의견이다.

실제 민법 제555조(서면에 의하지 않은 증여와 해제) 증여의 의사가 서면으로 표시되지 않은 경우 각 당사자는 이를 해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한편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 팀장님이 사준 로또가 1등에 당첨된 신입사원의 사연이 올라왔다.

신입사원은 세금을 제하고 실수령액 약 17억원을 받게 됐다. 그리고 로또를 사준 팀장에게 벤츠 혹은 아우디 차량을 사주기로 약속했다고 전해진다.

[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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