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난 주인 ‘빈자리’ 그리워 하염없이 기다리다 뒤따라 간 ‘강아지’

이하 키포미

사랑하는 주인이 세상을 떠난 뒤 그리움에 하염없이 영정사진을 보고 또 보던 강아지가 있다.

주인이 없는 세상을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것일까요. 결국 앙아지는 주인을 애타게 그리워하다가 결국 뒤따라 죽었고 그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한다.

인도네시아 매체 키포미(Keepo.me)는 지난 2월 주인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다 뒤따라 죽은 강아지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다.

사연은 이렇다. 인도네시아에 사는 주인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는데 병세가 악화돼 결국 눈을 감고 말았다. 그 곁은 단짝 같은 강아지가 자리를 지켰다.

하루 아침에 사랑하는 주인을 잃고 홀로 세상에 남겨진 강아지는 집에 남아있는 주인의 냄사를 찾으려는 듯이 옷가지 위에 누워있거나 하루종일 이불 위에 눕는 등의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집안 한구석에 놓여진 주인의 영정사진 앞에 덩그러니 앉아서 영정사진을 하염없이 보고 또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웃들과 가족들이 걱정된 마음에 강아지에게 물과 먹을 것을 아무리 챙겨줘도 강아지는 입도 가까이 하지 않았다. 그렇게 생활한지 22일째가 지났다.

결국 강아지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사랑하는 주인 곁으로 간 것. 주인을 아무 조건없이 사랑하는 강아지의 모습에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저작권자 코리안즈]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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