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면 ‘겨울왕국 속 아델렌성’ 으로 변신하는 ‘우리나라 대학교’ 전경

영화 겨울왕국

최근 영화 ‘겨울왕국 2’가 많은 사람의 인생작으로 자리매김하며 개봉 13일 만에 천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뒀다고 알려졌다.

겨울왕국과 관련한 콘텐츠들도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영화 속 주인공 엘사와 안나가 나고 자란 아렌델도 그중 하나. 뛰어난 자연경관과 설경을 지닌 아렌델이 관객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런 가운데, 국내의 한 명소가 겨울왕국 속 아렌델과 같은 아름다운 절경으로 누리꾼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곳은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조선대학교 캠퍼스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된 눈 내린 조선대학교의 모습은 겨울왕국 속 아렌델과 너무나 빼닮은 모습이다.

조선대학교 

당시 광주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때마다 조선대 캠퍼스는 온통 새하얗게 뒤덮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눈 쌓인 무등산을 배경 삼은 흰색의 본관은 아렌델성의 일부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캠퍼스 곳곳에 심어진 80년가량 된 히말라야시다(개잎갈나무)는 운치를 더한다.

빙하가 만들어낸 절경이 빼어난 노르웨이의 베르겐이나 알프스 기슭에 위치한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못지않을 정도로 멋진 설경이다.

이 아름다운 절경을 바라보고 있자면 저 무등산 깊은 곳에는 엘사의 얼음 궁전이 있고 그 길목 어딘가에는 떠돌이 오크네 무역 본부와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사우나가 있을 듯하다.

최근 ‘겨울왕국 2’의 흥행으로 겨울의 아름다운 절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유럽 여행지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한정된 시간과 비용 때문에 실제로 찾아가기란 쉽지 않다.

이런 이들에게 눈 내린 조선대는 가까이서 겨울왕국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되지 않을까. 눈 오는 날 조선대학교를 찾는다면 겨울왕국의 설렘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테니 말이다.

조선대학교 

[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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