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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짜리였던 마블 코믹스 1편 만화책 경매서 ’15억원’에 낙찰

뉴스1

‘마블코믹스 #1’…시리즈 중에서 가장 고가에 낙찰됐다.

출간 당시 10센트(약 120원)에 팔렸던 마블코믹스의 ‘할아버지’격 책이 지난 11월 21일(현지시간) 미국의 헤리티지 경매에서 126만달러(약 15억3000만달러)에 낙찰됐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되었다.

통신에 따르면 나흘간 열린 빈티지 코믹북 경매 중 한 행사에서 ‘마블코믹스 #1’이 이 가격에 낙찰되었다. 이 책에는 ‘휴먼토치’ ‘서브마리너’ 같은 캐릭터들이 처음 소개되고 있다고 한다. 그로부터 수십년에 걸쳐 마블코믹스는 이 시리즈를 통해 ‘스파이더맨’, ‘인크레더블 헐크’ 등의 슈퍼 히어로를 등장시킨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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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경매의 에드 재스터 수석 부사장은 이 책을 “1939년 타임리코믹스가 출간한 역사적인 만화책”이라고 소개하였다. 타임리코믹스는 지금의 마블코믹스의 전신인 출판사이다.

재스터 부사장은 “의문의 여지 없이, 이는 모든 마블 코믹스의 할아버지(granddaddy)”라면서 “이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만화와 영화에서의 캐릭터와 스토리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39년 당시 10센트에 팔렸던 이 마블코믹스 1권은 매우 상태가 좋았다고 한다. 이번 경매는 스파이더맨이 처음 나오는 1962년 ‘어메이징 판타지 #15’의 2011년 낙찰가 110만달러 기록을 깨며 마블코믹스 시리즈로는 가장 비싼 가격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역사상 가장 비싼 만화책은 슈퍼맨이 처음 등장하는, 1938년에 출간된 ‘액션 코믹스’ 첫호로 2014년 온라인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서 320만달러에 팔렸다고 알려졌다.

해리티지경매

[저작권자 코리안즈] 조용수 기자

keitaro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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