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벌한테 ‘코’ 쏘여 딸기코 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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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수염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는 아기 고양이의 핑크 젤리 코가 산만하게 부어있었다.

루돌프 사슴코처럼 변해버린 고양이의 커다란 눈망울에는 눈물이 반쯤 맺혀 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매우 궁금하게 만든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는 벌에 제대로 쏘여 코가 ‘루돌프 사슴코’처럼 빨갛게 퉁퉁 부어오른 고양이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고양이는 벌과의 싸움에서 장렬히 패배한 후 코가 빨갛게 부풀어 올라있었다고 전해진다.

촉촉해진 눈빛과 시무룩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녀석의 얼굴에는 억울함이 가득하다고 한다.

작은 벌을 얕잡아보고 냥펀치를 날리다 큰코다친 고양이는 주인을 바라보며 시무룩해진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해당 사진이 공유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우리 집 콩이도 지난번 벌에 쏘였는데 아프겠다”, “얼굴에서 분함과 억울함이 느껴진다”라며 벌에 쏘인 후 많이 아팠을 고양이를 위로했다.

한편 동물 전문가들은 실제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벌에 쏘였을 경우 가장 먼저 몸 안에 있는 침을 제거하고 동물 병원에 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벌침은 벌의 몸에서 분리된 뒤에도 최대 3분 동안 반려동물의 몸에 주입할 수 있기 때문에 약한 꿀벌의 침이라도 반려동물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침을 제거할 때는 독이 든 낭이 터져 반려견이 더 많은 독에 노출될 수도 있어 핀셋은 이용하지 않고, 신용카드 같은 것으로 살살 긁어 빼야 한다고 알려졌다.

이후 붓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냉찜질을 해주면 된다고 한다.

만일 벌침 알레르기 등으로 반려동물이 침을 흘리고 정신이 혼미한 행동을 한다며 곧바로 병원으로 데려가 처치를 받게 해야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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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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