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핸드폰 ‘엎드려서’ 하면 안되는 이유

조우리 인스타그램

최근 추운 겨울에는 유독 침대 밖으로 나가기가 싫다. 따뜻한 이불을 덮고 누워 휴대폰을 만지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느껴질 정도이니 말이다.

그런데 평소 매일 똑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시간마다 자세를 고쳐 앉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러지 않았다간 갑작스러운 마비 증상을 겪게 되며 여러 질병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엎드려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하게 되면 생기는 질병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지난해 엎드린 자세로 오랜 시간 휴대폰을 하던 남성이 갑작스러운 마비 증상으로 수술을 받은 사례도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중국 청도에 사는 남성 왕(Wang, 40)이 하루 최소 2시간 이상을 침대에 엎드려 휴대폰을 만지는 것이 하루의 낙이었다.

여느 때처럼 일과 후 침대에 엎드려 휴대폰을 하던 왕은 갑작스러운 마비 증상을 경험했고, 가슴 밑으로 감각을 느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왕은 ‘경추 척추증(Cervical Spondylosis)’으로 인한 마비가 온 상태였다고 한다.

아직 40세밖에 되지 않은 왕이 경추 척추증 진단을 받자 의사들은 “장기간 불편한 자세를 유지한 것이 병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해졌다.

이처럼 매일 침대에 엎드려 휴대폰을 만지거나 온종일 불편한 한 자세로 휴대폰을 보고 있는 현대인들이 많다.

하지만 이 자세는 꽤 위험하다. 가볍게는 목과 허리 등의 통증으로 시작해 거북목, 일자목, 목디스크, 만성두통,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있기 때문이다.

해당 남성에게 발생한 ‘경추 척추증’은 목 디스크와 비슷한 병증이기는 하나 신경근이 눌리는 디스크와 달리 ‘척수’가 눌려 심한 마비 증상을 일으켜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다.

만약 침대에 엎드려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거나 드라마 정주행을 하는 등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해왔다면 지금부터라도 당장 이 습관을 버리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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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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