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할시가 ‘방탄소년단’의 팬들을 위로했다. 지난 20일 트위터에서 방탄소년단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개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없었다. 아쉽게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고 한다.
전 세계 팬들은 이에 속상해했다. ‘디스 이즈 BTS’를 태그하며 “온 세계가 다 안다” 등 반응을 전했다.
할시는 “지명된 분들 축하한다. 올해 많은 훌륭한 음악들이 후보에 올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친구들, 동료들이 명단에서 빠진 걸 확실히 볼 수 있지만, 음악이 말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매년 이런 식. 부정적인 모든 걸 지우고, 무시한다. ‘방탄’은 많은 후보에 오를 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들이 인정 못 받은 게 놀랍지 않다. 미국은 뒤처졌다. 때가 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롤링스톤즈’도 비판했다. “그래미는 늘 그렇듯 시대에 뒤처졌다. 글로벌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62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1월 26일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다고 한다.

[저작권자 코리안즈]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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