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튜버존’ 손님들과 잦은 다툼이 생겨 외치고 있는 식당들

한국경제

1인 방송과 유튜브 촬영을 금지하는 식당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새다.

지난 11월 18일 국민일보는 ‘노튜버(No+유튜버) 존’을 선언하는 식당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1인 방송을 하는 유튜버들이 식당 영업을 방해하거나 다른 손님과 다투는 일이 잦아진 것 때문이다.

한 유명 냉면집은 SNS를 통해 올해부터 ‘개인방송 촬영을 하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공지를 올리기도 하였다.

이에 따르면 일부 유튜버들은 다른 손님들 식사를 방해하고 조회수를 노린 자극적인 화면을 잡아내기 위해 무리한 요구도 서슴지 않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식사 중인 옆 테이블 일반인들에게 다짜고짜 말을 걸며 카메라를 들이밀기도 한다는 이유이다.

Instagram ‘obok_offcial’

특히 노튜버 존을 선언하는 식당들은 대개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맛집으로 유명세를 탄 곳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식당 사장들은 처음에는 홍보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촬영을 허락하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단골손님들을 잃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는 비단 식당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라고 한다. 요즘은 병원에도 내부에서 1인 방송 촬영을 금지해달라는 안내문이 붙을 정도이다.

이근재 한국외식업중앙회 부회장은 “몇몇 업주들이 당장 매출만을 생각해 무조건적인 편의를 제공한 것도 노튜브존 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매체에 전하였다.

하지만 유튜버들은 “노키즈존처럼 노튜버존 역시 차별적”이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해, 김철현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이사는 “유튜버들이 촬영 중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끔 가이드라인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저작권자 코리안즈]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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