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데 깨웠다고 ‘교실’에서 여교사 ‘폭행’한 대구 중학생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자고 있는데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여교사를 향해 주먹을 휘둘러 폭행한 중학생이 있다고 한다.

중학생의 심각한 폭행에 여교사는 얼굴 뼈가 함몰되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월 16일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 얼굴에 주먹을 휘두른 일을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달 24일 오전 1교시 모둠 활동 수업 도중이다.

교사 A씨는 수업 중 엎드려 자는 학생을 깨우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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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A씨가 남학생을 깨우자 학생은 이에 반발해 교실 밖으로 나가려 하였다. 이를 A씨가 저지하자 학생이 교사의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다고 한다.

인근 학교 교직원은 “뛰쳐나가는 학생을 붙잡는 과정에서 이 학생이 뒤돌아서서 얼굴을 때렸는데 그 선생님이 맞고 넘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선생님이 넘어진 상태에서 학생이 그 위에 올라타 또 여러 대를 때렸다고 전해 들었다”고 한다.

피해 교사는 좌측 비골 골절, 즉 안면 함몰로 수술을 받았고 교육청은 가해 학생을 경찰에 고발하였다.

이는 지난달 교육지위법 개정으로 가해 학생에 대한 교육청 고발이 의무화된 이후 적용된 첫 사례였다.

대구에서 발생한 교권침해 건수는 지난 1학기에만 85건이 발생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대구시 교육청 초등교육과 관계자는 “피해 교원이 요청할 경우 형사 처벌 규정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관할청에서 내용에 대한 고발을 의무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청은 가해 학생을 전학시키고 해당 학급 학생들을 상대로 집단 상담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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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코리안즈]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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