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겨울 맥도날드, 스타벅스, 맥세권, 스세권을 뒤이어 새로운 상권이 등장하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붕세권’이라는 해시태그가 등장하며 많은 누리꾼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한다.
붕세권이란 집에서 5분 거리 이내에 붕어빵을 살 수 있는 곳을 일컫는 신조어로 부동산 용어 ‘역세권’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비슷한 신조어로 ‘맥세권(맥도날드)’, ‘스세권(스타벅스)’이 나와있다.
과거에는 길에서 붕어빵을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예전보다 노점상들이 현저히 적어진 요즘 붕어빵을 파는 곳은 길거리 핫플레이스가 되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엔 슈크림과 고구마, 김치, 피자 등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붕어빵이 등장해 더욱 붕어빵 가게를 찾고 싶어 한다.
파는 곳이 적어져 찾기 힘든 붕어빵은 붕세권의 자부심을 높여주며 자랑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어떠한가. 5분거리에 붕어빵을 사먹을 수 있는 곳이 있나 찾아보자.
찾았다면 당신의 집도 그 어느 먹세권이 부럽지 않은 붕세권으로 등극한다.

[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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