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X101’ PD 영장실질심사 출석, 오늘 구속 심사한다

엠넷 프로듀스X101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프듀X)’ 투표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제작진 및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의 구속 여부가 5일 결정된다고 한다.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안준영 PD 등 프듀X 제작진 및 관계자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날 안 PD는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던 중 취재진과 만나 “투표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전했다.

엠넷 프로듀스X101

지난 7월 프로듀스 X 101 생방송 마지막 경연에서 유력 데뷔 주자로 점쳐진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조에 포함되면서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가 모두 ‘7494.442’라는 특정 숫자의 배수라는 분석이 나오며 의혹이 확대가 됐다.

이런 논란이 커지자 엠넷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프로듀스 101 전 시즌과 엠넷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까지 수사를 확대해 나섰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 7월 31일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최근까지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아이돌 학교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 모두 6차례의 압수수색을 진행했었다. 경찰은 또 관련자들 사이에 금전거래가 있는 금융계좌를 분석하기도 했다.

안 PD 등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5일 밤 결정될 전망이다.

엠넷 프로듀스X101

[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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