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영화 ‘조커’본 남친이 멋있다며 매번 ‘길빵’합니다

영화 조커

최근 DC코믹스를 대표하는 빌런 조커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 ‘조커’가 개봉한 지 벌써 두 달이 지난 시점이다.

영화에서 조커의 광기 어린 모습을 완벽히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의 신들린 연기력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나 그의 담배 피우는 연기는 명장면 중에서도 ‘최고의 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제서야 영화 조커를 본 남자친구가 아무곳에서 ‘길빵’을 하고 다녀 정떨어진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작성자 A씨는 남자친구가 핼러윈날을 앞두고 분장 캐릭터를 고민하다 영화 ‘조커’를 뒤늦게 관람했다고 전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조커를 너무 재밌게 봤다”면서 “이번 핼러윈 때 조커 분장을 하겠다더라”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남자친구가 조커 분장을 하는 것까지는 괜찮았지만 연기를 연습한다는 핑계로 길빵을 해서 미치겠다고 하소연했다.

영화 속 조커가 심리적인 압박을 받을 때마다 춤과 웃음을 흘리고 담배를 피워대는데, 이를 연습한다는 핑계로 길빵을 한다는 것이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전주일보

조커가 담배를 너무 맛있게 피워대는 탓에 자신이 꿀릴 것 같다며 계속 길빵을 연습(?)하는 남자친구에게 정이 뚝 떨어졌다고 A씨는 전했다.

실제로 비슷한 현상은 다른 이들에게도 나타났다.

금연 중인 남자친구가 영화를 보고 난 뒤 다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는 사연이 있는가 하면, 비흡연자가 흡연 욕구가 수직상승 했다는 사연 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수많은 이들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당당해서는 더더욱 안될 것이다.

[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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