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4’기 개그맨 김철민, ‘강아지 구충제’ 복용 4주 차 접어들어, 통증 줄고 혈액검사 정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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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폐암 4기 선고를 받고 강아지 구충제를 이용한 치료법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치료 근황을 전해 화제다.

28일 김철민은 자신의 SNS에 “원자력병원 방사선 치료 17차 하러 왔습니다. 펜벤다졸 4주차 복용.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 정상으로 나옴.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근황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 속에는 항암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김철민이 마스크를 쓰고 씩씩하게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facebook 김철민

앞서 김철민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SNS에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을 이용한 치료법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미국의 한 폐암 말기 환자가 강아지 구충제를 먹은 뒤 완치가 됐다는 유튜브 채널의 주장에 근거해 시도해보려는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명자료를 통해 “강아지(동물용) 구충제의 주성분인 펜벤다졸은 사람을 대상으로 효능·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로, 사람에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라며 “특히 말기 암환자는 항암치료로 인해 체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개그야’, 영화 ‘청담보살’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동했고 모창가수 고(故) 너훈아(김갑순)의 친동생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폐암 4기 선고를 받고 힘겨운 투병 중에 있어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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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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