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에 치이고 학비에 치이는 공대생들의 마음을 ‘힐링’시켜준 경북대 공대 마스코트 댕댕이 오월이를 아는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월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오월이는 지난 2013년 전북대 공과대 복사실 인근 한 벤치에서 발견된 아기 강아지이다.
똘망한 눈에 사랑스러운 흰 털이 매력적인 오월이는 캠퍼스 학생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강의실까지 입성하는 등 학생들과 더없이 가깝게 지냈다고 전해진다.

그당시에 어떤 학생과도 가족처럼 잘 어울리는 오월이의 모습은 외부에 알려지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학생들은 물론 인근 시민까지 오월이를 보기 위해 전북대에 방문할 정도였으니 그 인기는 말로 설명을 못 할 정도다.
이 오월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지금은 다 컷겠지?”, “세상 귀엽다ㅠ”, “학교 마스코트 동물들 너무 사랑스러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오월이는 공대 학생회가 관리해 키우던 아이는 아니어서, 원래 주인인 복사집 사장의 지인이 키우게 됐다고 전해졌다.

[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kimm263@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