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댕댕이’는 잠을 왜 이렇게 자는 거죠?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강아지들이 잠을 자기 위한 최적의 자세는 무엇일까.

최근 온라인 한 커뮤니티에서는 ‘개가 잠을 이상하게 자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몇 장의 사진이 올라왔는데, 사진 속에는 강아지가 잠을 자고 있는 사진이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한 느낌이 계속 든다. 사진 속 댕댕이는 마치 사람처럼 하늘을 보며 누워서 자고 있는 모습이었다.

강아지들이 잠을 자는 모습은 대부분 배를 땅에 대고 누워서 자는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있는데 이 강아지들은 마치 사람이 누워서 자는 것처럼 잠을 청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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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의 수면 자세는 또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가 대부분 알고 있는 ‘사자 자세’는 강아지가 앞발을 뻗고 발끝에 머리를 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영국 콜림비아 대학의 명예 교수 ‘Stanley Coren’ 박사에 따르면 이 자세는 자더라도 얕은 졸음의 상태이지, 깊은 수면을 취하는 자세는 아니라고 한다. 또한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는 강아지가 잘 때 가장 많이 취하는 자세로써 옆으로 누워 다리를 쭉 펴는 자세라고 한다.

강아지가 이 같은 자세를 취하며 자고 있다면 이는 강아지가 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반려인을 몹시 신뢰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한다.

또한 강아지가 공처럼 자기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자는 ‘도넛 자세’는 두 번째로 흔한 강아지 수면 자세라고 하는데, 코넬 수의과 대학의 ‘Katherine Houpt’ 박사에 따르면 강아지들이 주변이 조용해지면 거의 항상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잠을 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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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떤 강아지들은 잘 때 반려인을 껴안거나 옆에 꼭 붙어 자기도 하는데, 이는 강아지가 아주 어릴 때 체온 유지가 잘되지 않아서 다른 강아지들과 서로 껴안고 자던 습관이 계속해서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같은 자세가 포근하고 좋아서 강아지와 함께 자는 일이 많다면 몸을 뒤척이다가 강아지를 깔아 다치게 만들 수 있으니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강아지를 감싸주는 이불이 달린 침대를 따로 마련해서 잠자리를 따로 분리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졌다.

당신이 키우는 댕댕이는 잘 때 어떤 모습으로 자는지 알고 있는가. 혹시 아직 모른다면 오늘 밤 잠을 청할 때 우리 강아지가 어떻게 자는지 지켜보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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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코리안즈]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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